홍준표 "한국갤럽 신뢰 안 한다…내 이름 빼달라"

입력 2021-09-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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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4일 "앞으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까지 본인을 여론조사에서 제외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서 "나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갤럽 조사에 대해 "지난 탄핵 대선과 지방선거 때 터무니없이 저와 우리 당의 지지율을 낮게 조사해 국민 여론형성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최근 여론조사도 똑같은 경향성을 보여 더 묵과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갤럽에 경고한다. 성명권 침해는 민·형사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비판한 데 이어 올해 6월, 7월에도 한국갤럽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개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조사에서 홍 의원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4%)였고 당내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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