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장중 3150선...中 경제지표 부진에도 '상승' 전환

입력 2021-08-31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는 오후 12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0.23%(7.26포인트) 오른 3151.4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4%(4.42포인트) 내린 3139.77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7억 원, 74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2108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50.4를 기록한 7월 대비 0.3 낮은 50.1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로 현지 경제 충격이 가장 심했던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지난 3월 51.9로 정점을 찍고 나서 5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지표의 예상치 하회에 따른 국내 시장의 침체를 우려했으나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SDI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7%(200원)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3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의 38억6000만 원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0.97%(1000원)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NAVER(0.35%), 카카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53%), 삼성SDI(2.62%)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1.69%), 현대차(-0.48%)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셀트리온과 카카오뱅크는 보합에 머물러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신규 아이폰 내 인공위성 기능 탑재 소식 등 업종 관점에서도 대형 뉴스플로우도 출현했음을 고려 시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업종들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비철금속(3.00%), 무선통신서비스(2.45%), 전기제품(1.99%), 손해보험(1.42%), 디스플레이 장비ㆍ부품(0.9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조선(-3.53%), 인터넷ㆍ카탈로그 소매(-1.15%), 출판(-1.12%), 음료(-1.04%), 포장재(-0.95%) 등은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1%(0.10포인트) 내린 1031.7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87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2억 원, 18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376억 원, 91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34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57,000
    • -3.02%
    • 이더리움
    • 4,222,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46,000
    • -8.51%
    • 리플
    • 594
    • -7.04%
    • 솔라나
    • 185,900
    • -2%
    • 에이다
    • 496
    • -9.16%
    • 이오스
    • 667
    • -10.9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9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60
    • -8.24%
    • 체인링크
    • 17,080
    • -6.97%
    • 샌드박스
    • 376
    • -1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