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ㆍ현대백화점, 성장 모멘텀 기대...투자의견 ‘매수’ - IBK투자증권

입력 2021-08-31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각각 목표주가 38만 원과 12만 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전체 연결 실적에 대해 순매출액으로 지난해 대비 23% 성장한 5조8670억 원을, 영업이익으로 488% 성장한 4880억 원으로 내다봤다.

신세계의 주요 자회사인 백화점 순매출액은 13,5%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신세계DF 28%, 신세계인터내셔날 9%, 센트럴시티 19%, 까사미아 30% 성장 등을 예상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 본업에 있어서도 2분기 영업이익 회복을 가시화했는데 백화점은 전년대비 센텀(31%), 본점(25%), 강남(23%), 대구(70%) 등 주요 지점의 회복이 가시화된 가운데 전점 기준 19년 대비 29% 회복했기 때문”이라며 “주요 카테고리별 흐름은 명품(47%), 생활(8%), 가전(3%)의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여성(18%), 남성(27%), 스포츠(20%), 아동(14%) 등 명품의 강한 트래픽을 중심으로 전 품목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5년 만에 대전백화점 출점으로 중부권을 공략하고 백화점 핵심점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결 기준 총매출액 역시 지난해 대비 34.2% 오른 9조1660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102.9% 오른 2760억 원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발 리스크 속에서도 핵심 점포들의 리뉴얼 및 MD 개선하고 있다”며 “백화점은 대전, 남양주 아울렛에 더현대점이 단기 내에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코로나19 4차 유행에 의한 거리두기 4단계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단계~3단계 대비 민감도가 둔화됐다”며 “여기에 백화점은 대표 점포 내 충성고객 매출이 견고한 상황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1,000
    • -3.25%
    • 이더리움
    • 3,284,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6.07%
    • 리플
    • 812
    • -1.22%
    • 솔라나
    • 194,300
    • -5.91%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32%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790
    • -6.63%
    • 샌드박스
    • 334
    • -8.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