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틱톡에서도 물건 산다...쇼피파이와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1-08-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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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내부에서 결제 가능한 인앱 쇼핑 기능 추진
의류, 메이크업 등 관련 인플루언서 활용 예정

▲틱톡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틱톡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앞으로 틱톡에서도 물건을 사는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손잡고 어플 내 쇼핑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틱톡은 동영상 콘텐츠를 주로 공유하는 소셜미디어로, 앞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인앱 쇼핑 기능을 활성화한 데 이어 관련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틱톡의 블레이크 챈들리 글로벌 사업 부사장은 “인앱 쇼핑으로의 전환은 어플 사용자들이 제품을 찾는 모습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틱톡 사용자 중엔 의류와 메이크업, 가정용품을 자주 다루는 인플루언서가 많지만, 현재 거래는 제한되고 광고만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틱톡 보고 샀다(#tiktokmademebuyit)’는 해시태그 조회 수가 46억 회에 달할 만큼 소비자 사이에서 틱톡 내 구매 욕구를 보이면서 회사도 인앱 쇼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존 쇼피파이 판매자는 틱톡 게시물 내 제품과 쇼피파이 쇼핑 탭을 연결해 상품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피파이 측은 “올가을에 모든 판매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피파이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냅챗, 핀터레스트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170만 명의 판매자를 거느리고 있다. NYT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쇼피파이가 올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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