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강원ㆍ충청ㆍ호남, 국가균형발전의 축으로 삼겠다”

입력 2021-08-24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수도권 시대 충북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수도권 시대 충북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충북이 중심되는 충청 신수도권 시대를 열겠다”며 충청권 구애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면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축)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축을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확정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교통 인프라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정 전 총리는 “충북혁신도시를 연계하는 철도망을 확충하겠다”며 수도권내륙선(경기 동탄∼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중부내륙선(경기 이천∼음성 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축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지정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추가 이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괴산)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청주 오창) 등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전 총리는 “저의 텃밭은 원래 전북인데 충남·북과 연결되는 곳이고, 성품도 충청인과 유사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충청의 선택을 받고 싶다”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좋은 정책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1,000
    • -3.38%
    • 이더리움
    • 3,278,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6.07%
    • 리플
    • 811
    • -1.46%
    • 솔라나
    • 194,200
    • -6%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32%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820
    • -6.44%
    • 샌드박스
    • 334
    • -8.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