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정수연, 전남편 배드파더스 등록 예고…“양육비 한 푼 받아본 적 없어”

입력 2021-08-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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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 (출처=정수연SNS)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 (출처=정수연SNS)

‘보이스퀸’ 우승자인 가수 정수연이 전남편을 배드파더스에 등재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아이를 위해 지금의 아빠 성으로 하려고 친양자입양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거주지가 불분명한 주민등록 초본을 공개했다.

정수연은 “친부라는 사람에게 양육비 1원 한 장 받아본 적 없고, 면접 교섭은 당연히 안 했다”라며 “돈 들어가는 건 저한테 다 돌려놓고 이혼 확정 날마저도 돈 안 보내면 출석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혼 시 3개월의 숙려기간 후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출석을 하지 않을 시 이혼은 무효가 된다. 정수연에 따르면 전남편은 이혼을 빌미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냈고, 돈을 보낸 뒤에야 도망가듯 이혼을 했고 설명했다.

또한 “‘보이스퀸’ 우승 후 그 사람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서 DM이 왔다. 연락 한 번, 양육비 한번 준 적 없는 사람이 아들이 보고 싶어 매일 밤 운다더라”라며 “상금 타고 돈 좀 벌어 보이는지 그럼 자기네들한테 돈 달란 소리 안 할까 봐 안도해서 그런 건가”라고 황당해했다.

정수연은 “과거에도 양육비는 생각도 안 했다. 그 돈 그냥 안 받아도 좋으니 본인 잘살라 했다. 근데 오늘 법원에 서류 내려고 보정명령서 뽑아 봤는데 허탈하다”라며 “동의조차 필요 없을 듯하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저도 배드파더스에 등재시켜보려고 한다. 참 기가 막힌 하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수연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전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이 있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비연예인 남편과 재혼해 지난 4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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