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어 허리케인…바이든, 취약지역 백신 접종 촉구

입력 2021-08-11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말 심각한 허리케인 온다” 경고
대피소 머물 시 밀집 우려, 백신 접종 요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허리케인 상륙까지 임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딘 크리스웰 청장을 비롯한 재난 대응 관계자들과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대통령은 “이번 달 심각한 허리케인이 올 것 같다”며 “결론은 우리가 더 많이 대비할수록 재난이 닥쳤을 때 나아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케인 상륙 시 각자의 집이 아닌 대피소에 몰릴 가능성을 대비해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허리케인이 상륙하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심각하게 아프고 죽는 것은 막을 수 있다”며 “허리케인으로 대피소에 머물게 될 때 여러분은 코로나19를 위험 목록에 추가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미주리, 아칸소,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이다. 이들 지역은 델타 변이 확산이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70,000
    • -2.64%
    • 이더리움
    • 4,573,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12,500
    • -2.75%
    • 리플
    • 651
    • -3.7%
    • 솔라나
    • 193,600
    • -7.28%
    • 에이다
    • 558
    • -3.79%
    • 이오스
    • 780
    • -3.35%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5.96%
    • 체인링크
    • 18,900
    • -5.26%
    • 샌드박스
    • 43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