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재개발 종합제도개선 대책 마련"

입력 2009-01-21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용산 철거민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개발의 문제점을 점검해 종합제도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25개 자치구 합동 창의행정추진회의 등을 통해 "서울시가 법질서 유지와 철거민 생활안정 모두를 고려한 균형을 잡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에서도 가장 주목한 것이 법체계 정비"라며 "재개발 관련 법이 전문가들도 혼란스러울 정도로 흩어져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도시계획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민 생활안정과 법질서 유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고 서울시가 그 균형을 잡아 나가야 한다"면서 "자치구가 시행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반영한 근본적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국토해양부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합리적 방안 마련에 착수 할 것"이라며 "사고종합대책본부에서 일시적 처방뿐만 아니라 종합 제도개선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재개발 관련 문제점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3,000
    • +1.66%
    • 이더리움
    • 4,285,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5.39%
    • 리플
    • 620
    • +3.51%
    • 솔라나
    • 198,000
    • +6.28%
    • 에이다
    • 510
    • +2.41%
    • 이오스
    • 709
    • +5.98%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4
    • +5.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4.31%
    • 체인링크
    • 17,890
    • +4.44%
    • 샌드박스
    • 416
    • +1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