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등 10곳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1년간 50억 지원

입력 2021-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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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과 제주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지역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예정이다.

인천에선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 플랫폼이, 제주에선 제주환경 영향평가 오픈 플랫폼이 구축된다.

전남 장성군에서는 옐로우시티 장성 스마트성장 프로젝트가, 충남 아산시에선 드론, 지하공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지능형 하천관리 체계가 구축된다. 경북 울진군에서는 해안도로 침하예측시스템이 추진된다.

이 밖에 경남 남해군에서는 다시찾고 싶은 디지털국토 보물선 남해 프로젝트가, 충북 진천군에선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 시스템, 전남 곡성군에서는 지역발전 G-메타버스가 구축된다. 부산 기장군에는 오라시아 관광단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북 완주군에서는 전북혁신도시 디지털 트윈국토 미래도시가 구축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향후 1년간 50억 원(지자체당 3억~7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지자체별로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데이터와 서비스모델이 구축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돼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재정지원과 함께 LX공사로부터 사업기간 동안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 받는다.

이번에 지자체별로 시행되는 시범사업 결과는 향후 국가가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통합플랫폼과 연계돼 당해 지자체는 물론 전국 지자체들도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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