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주가 끌어올릴까?

입력 2021-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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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증시 전문가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상승은 실적보다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 모멘텀에서 기인했다”며 “‘GBP510’의 3상 진입을 앞두고, 드디어 신약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8월 중 자체 코로나19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임상 1/2상의 결과발표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GBP510’은 국제감염병연합(CEPI)이 무려 2000억 원을 투입해 임상 3상을 진행하는 후보물질이다. 향후 임상 3상 IND가 승인되면 식약처를 통해 정확한 임상 프로토콜이 공개될 것이며, 또한 투약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사의 ‘GBP510’ 개발 대응방안도 공개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오 연구원은 “CEPI의 지원 하에 글로벌 기대를 받고 있는 ‘GBP510’도 선구매 계약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만약 ‘GBP510’이 허가를 획득해 보수적으로 1억 도즈만 판매한다 하더라도 매출액은 조 단위”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코로나19 자체 백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반기 중 GBP510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부스터 샷에 대한 연구 역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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