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365명…주말 최다 기록 가능성 ↑

입력 2021-08-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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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얼음조끼를 입고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폭염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얼음조끼를 입고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1300~1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95명보다 3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7월 31일) 중간 집계 1181명보다는 184명 많다.

추세가 이어질 경우 주말 최다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직전 주말 최다 기록은 2주 전 토요일(7월 24일)의 1487명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연일 1000명대를 웃돌다가 이번 주 초반이던 지난 2일(887명) 잠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다시 1300∼1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지역은 수도권이 875명(64.1%), 비수도권이 490명(35.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33명, 서울 386명, 부산 101명, 충남 77명, 경남 74명, 대구 59명, 인천 56명, 경북 53명, 충북 50명, 강원 21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전북 9명, 대전 8명, 전남 6명, 제주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1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28명이 늘어 최종 182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이어지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3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8일로 33일째가 된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42명→1218명→1200명→1725명→1775명→1704명→1823명을 기록하며 12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155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하루평균 지역 발생은 1495명에 달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소 23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17명, 이들의 가족이 6명이다.

경북 경산시의 한 골프장에선 이용자, 종사자, 가족 등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노래방, 요양원, 요양병원, 주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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