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낙연 단일화? 전혀 생각 없다"

입력 2021-07-30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단일화 생각 전혀 없어…주제넘은 말씀"
이낙연 '토지공개념 3법'에 "집값 오를 수도" 직격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30일 유튜브 방송 캡쳐.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30일 유튜브 방송 캡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0일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단일화를 거론한 데 대해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아주 부적절한 말씀을 했다. 조금 지나치게 이야기하면 주제넘은 말을 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 캠프의 양기대 의원은 김철민 의원과 함께 지난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낙연과 정세균 후보 간 단일화 시기는 지지자들의 열망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두 분이 힘을 모아 같이 경선에 임하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SNS에서 이 전 대표의 '토지공개념 3법'에 대해 "원론에 동의하지만, 정책 내용이 토지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어 동의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택공급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의 강한 토지 규제는 민간공급 위축과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대토지 소유자에게만 이득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급 폭탄'으로 주택 가격을 안정시킨 후 토지공개념을 입안해야 한다. 이 전 대표의 정책대로 가면 부동산정책에 또 하나의 치명적 오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26,000
    • -3.49%
    • 이더리움
    • 4,225,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5.85%
    • 리플
    • 603
    • -3.83%
    • 솔라나
    • 191,500
    • +0.21%
    • 에이다
    • 497
    • -7.62%
    • 이오스
    • 682
    • -6.83%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6.76%
    • 체인링크
    • 17,460
    • -6.18%
    • 샌드박스
    • 39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