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제덕아, 이젠 형이 나설게” 김우진, 양궁 개인전 32강 진출

입력 2021-07-28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지난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지난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29·청주시청)이 개인전 64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우진은 28일 오후 6시 49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 64강에서 헝가리의 마티아스 발로그(21)를 세트스코어 6대 0(27-26, 27-25, 29-25)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우진을 응원하러 온 김제덕의 “파이팅”이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1세트는 먼저 시작한 김우진은 첫 화살 9점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나머지 두 발도 모두 9점을 맞추며, 26점을 기록한 발로그에게 먼저 1세트에 따냈다.

2세트는 발로그의 화살이 열었다. 시작은 9점. 이에 김우진은 X10(X텐)을 적중시켰다.

김우진의 명중에 발로그가 흔들렸다. 연달아 8점. 김우진은 이어서 9점, 8점을 기록하며 2세트도 27-25로 승리했다.

발로그는 3세트에서도 바람에 적응하는 데 실패했다. 발로그의 화살은 계속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8점·6점을 기록했고 마지막에서야 10점을 맞추며 25점을 얻었다. 반면, 김우진은 3세트에서 두 번의 10점을 포함, 총 29점으로 완승했다.

32강 진출에 성공한 김우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2관왕을 노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6,000
    • -1.46%
    • 이더리움
    • 3,338,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5.27%
    • 리플
    • 816
    • -0.73%
    • 솔라나
    • 195,400
    • -4.36%
    • 에이다
    • 475
    • -5.38%
    • 이오스
    • 645
    • -7.59%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6.67%
    • 체인링크
    • 14,810
    • -6.33%
    • 샌드박스
    • 334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