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물갈이 폭 적어.. 정종환 장관 유임

입력 2009-01-19 14:52 수정 2009-01-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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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예상대로 정종환 현 장관이 유임됐다. 또한 양 대 차관도 해양, 항만 부문을 담당하는 제2차관만 경질된 채 소폭 개각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대(對)건설시장 불황에 대한 대처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경인운하와 4대 강 살리기 사업 등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추진되는 SOC사업 추진에 대한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19일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 들어 두번째 단행되는 개각에서 정종환 현 국토해양부 장관을 유임키로 최종결정했다.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을 비롯,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세청장, 기재부제1차관 등 경제관련 부처가 대폭 물갈이 된 것에 비하면 국토해양부의 개각 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제2차관으로는 최장현 한국컨테이너부도공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전 이재균 국토부 제2차관은 취임 초부터 전 해양수산부 장관 수뢰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다 이번에 경질됐다.

광주가 고향인 최 신임 제2차관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올랐다.

국토부는 이어 이번 주말 고위간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미 1급인 이재영 주택토지실장, 강영일 교통정책실장, 김춘선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이 사표를 냈다. 이들의 자리에는 한만희 국토정책국장이, 교통정책실장에는 홍순만 항공안전본부장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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