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 배터리 장착한 ‘쉐보레 볼트’ 또 리콜

입력 2021-07-24 07:35 수정 2021-07-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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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로고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본사에 달려 있다. (디트로이트/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 로고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본사에 달려 있다. (디트로이트/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대한 두 번째 리콜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이날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화재 위험성을 높이는 '희귀한 제조 결함'을 배터리 제조공급업체인 LG 에너지솔루션 측 관계자들과 발견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내 판매된 5만1000대를 포함해 전 세계 약 6만9000대이다.

GM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듈 교체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GM은 차주들에게 남은 주행거리가 약 70마일 미만일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차량을 실내에 주차하거나 밤새 무인 충전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앞서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해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첫 리콜을 발표했다. 당시 GM은 볼트 EV의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버몬트주(州)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볼트 E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GM은 미국에서 볼트 EV의 배터리 관련해 9건의 화재사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EV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사진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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