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모멘텀도 좋아”-하나금융

입력 2021-07-22 0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 2분기 실적 항목별 특이 요인
▲우리금융 2분기 실적 항목별 특이 요인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우리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익은 전년대비 429% 증가한 753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았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배경은 △양호한 대출성장률과 NIM 추가 상승으로 순이자 이익이 급증한 점 외에도 수수료 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관련익 등에 따른 비이자이익 호조로 2분기 총영업이익이 2조1000억 원에 육박해 대폭 증가했으며, △대우조선과 현대상선 충당금 환입이 약 610억 원 발생하면서 대손비용이 690억 원에 그친 데다 △캐피탈과 종금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도 상당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순익은 약 2조24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개선과 배당성향 확대에 따라 올해 총 DPS는 760원으로 전년 대비 2.1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촤정욱 연구원은 “케이뱅크 할증 증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 약 700억원이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해 3분기 실적 또한 매우 양호할 전망이다”면서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를 가정한 업계 전반의 보수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을 고려해도 3분기 순익은 6,4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신용카드와 외감법인(대기업·중소기업) 관련 내부등급법 변경 추가 승인 가능성이 커 자본비율 또한 큰 폭 상향이 예상된다”면서 “보통주 자본비율이 11.5%를 웃돌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배당 여력 확대와 더불어 증권 등 비은행 M&A를 저울질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97,000
    • -1.5%
    • 이더리움
    • 4,262,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0.45%
    • 리플
    • 611
    • -1.13%
    • 솔라나
    • 192,600
    • +5.19%
    • 에이다
    • 504
    • -1.95%
    • 이오스
    • 694
    • -2.25%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2.02%
    • 체인링크
    • 17,710
    • -0.78%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