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든파마, 나노스 백신원료 생산시설 구축 점검위해 한국 방문…LNP 원료 생산 속도낼까

입력 2021-07-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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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에 위치한 나노스 사무실 외곽에 붙은 코든파마 방문단 환영 현수막(사진=구성헌 기자@)
▲용산구에 위치한 나노스 사무실 외곽에 붙은 코든파마 방문단 환영 현수막(사진=구성헌 기자@)
코로나 백신 ‘모더나’의 핵심 물질 mRNA 패키징 지질나노입자(LNP) 원료를 생산하는 독일의 코든파마가 나노스의 생산시설 구축을 점검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나노스 관계자는 “현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 한국을 방문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

코든파마는 지난 2016년부터 모더나에 mRNA제품 생산에 필요한 지질 비산물을 지속 독점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나노스의 LNP 원료물질 및 펩타이드 약물 생산 설비 구축 등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사를 통해 코든파마는 나노스와 맺은 독점계약에 따라 향후 이행계획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에 나노스는 지질나노입자(LNP)와 CDMO플랫폼의 한국생산 및 독점공급협약을 코든파마와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나노스는 올 연말까지 CDMO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본격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코든파마의 이번 방문은 생산 시설 구축에 대한 사전 점검이 목적”이라며 “향후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모더나 백신 등의 생산에 필요한 mRNA 패키징 LNP원료 물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델타변이 등 확진자 수가 매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나노스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시업을 진행하는 만큼 서둘러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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