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닥 스탁스토리] 리스크관리

입력 2009-01-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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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란을 통해 1월 9일부터 끊임없이 리스크관리해라, 반등시마다 매도해라, 세계증시가 반등의 한순환을 마감하고 있다고 경고해 왔다. 결국 어제 시장은 폭락하며 한순간에 수익률게임에 취한 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지금 하락은 단순한 조정에 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새로운 하락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것은 지난 9월 이후의 금융위기 뒤에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내 놓은 대책들이 큰 효과가 없음을 버냉키 스스로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달이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간 경우라면 이제는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 경과를 지켜보는 상태다. 그 경과가 그리 좋게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눈치 빠른 자들은 리스크관리에 더 중점을 둘 것이다. 예상보다 2차 구제금융투입처방이 빨리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차처방이 나오면 사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반증으로 해석함이 옳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1100포인트 부근서 반등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 못 채고 있는 자들은 무수히 많다. 이 하락을 조정으로 판단하는 자들로 인해 위 포인트대에서 강한 반등이 들어오겠지만 반등은 길게 가지 못할 것이다. 빠져나올 수 있다면 이 반등구간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마지막 탈출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심화된 지수하락이 나온다면 하반기엔 지수반등도 나올 것이다. 그러나 증시바닥은 올해 내로는 안 온다는 견해를 밝힌다. 포인트는 모르겠지만 시기적으로는 내년 여름이나 하반기에 증시바닥을 전망해 볼 수 있다.

2010년 증시바닥전망은 말 그대로 바닥전망일 뿐 그 후 강력한 상승을 할지 1929 대공황처럼 상승하더라도 하락의 3분의 1에서 2분의 1수준까지 상승하고 오랜 시간을 끌어 버릴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하락추세는 형성되었고 위 제시한 포인트대에서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그 반등은 상승추세복귀는 아니라 볼 수 있다.

시장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의 것이다.

시장진입의 횟수만큼 리스크는 늘어나는 것이며 기계적 손절원칙은 시장판단 없이 무모하게 대응으로만 일관하면 반복되는 손절로 더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現 원스닥 투자연구소장

現 이브닝 주식칼럼 기고

출처: “성공투자의 지름길” ㈜원스닥 www.wonsdaq.com 대표전화:1599-2925 대표이메일:wonsdaq@wonsdaq.com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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