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준석 ‘기본대출’에 “공감 있을 듯…파악하고 입장 표명”

입력 2021-07-18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가 만든 '기본대출' 단어 사용했다면 공감 있는 듯"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대표 공약인 기본시리즈 중 하나인 ‘기본대출’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주장하는 데 대해 “공감하는 게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공약 발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가 기본대출을 주장하는 데 대한 본지의 질문에 “이 대표가 말하는 기본대출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진 못했지만, 기본대출이라는 말이 학계용어가 아니라 제가 만든 거로 그 단어를 썼다면 공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내용을 파악해보고 우리 것과 비슷하다면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전환적 공정성장을 제1 공약이라 밝히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경제적기본권 보장으로 양극화 완화와 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저서에서 청년을 위한 2000만 원가량 기본대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적은 바 있다. 또 그는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산불평등 해법으로 기본대출을 언급하며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는 청년에게 2000만 원 정도를 대출해 주면 그걸로 창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럴해저드를 막을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9,000
    • -2.89%
    • 이더리움
    • 4,256,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49%
    • 리플
    • 607
    • -3.34%
    • 솔라나
    • 193,200
    • +0.89%
    • 에이다
    • 502
    • -6.69%
    • 이오스
    • 688
    • -5.88%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27%
    • 체인링크
    • 17,630
    • -5.11%
    • 샌드박스
    • 405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