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정세균 지지 공식 선언… 충청 끌어안은 丁

입력 2021-07-13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정세균 캠프)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정세균 캠프)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탈락했다.

13일 정세균 캠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전날 밤 자신의 지지자 40여 명과 함께 정 전 총리를 만나 대선 후보 경선 지지를 약속했다.

양 지사는 "오늘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이 많이 모였는데 예비 경선에 실패해 정말 미안하다"며 "정세균 후보를 돕는 것이 저를 돕는 것이고, 정세균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며, 우리 충청의 승리"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개표가 시작되므로 충청의 흐름이 경선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도와주셨듯이 일치단결해서 정 후보를 도와주시라. 지금 판세를 역전시켜서 반드시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양승조는 신뢰의 정치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매우 기쁘고, 양 지사와 좀 더 긴밀하게 손잡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며 "SJK 연합(SJ 세균 + SK 승조)은 누가 누굴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파트너쉽의 관계를 만들 것이다. SJK 연대로 반드시 성공하자"고 화답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 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4,000
    • +1.86%
    • 이더리움
    • 4,27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3.38%
    • 리플
    • 618
    • +3.87%
    • 솔라나
    • 197,300
    • +5.56%
    • 에이다
    • 506
    • +1.61%
    • 이오스
    • 705
    • +5.38%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3.91%
    • 체인링크
    • 17,760
    • +3.74%
    • 샌드박스
    • 414
    • +9.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