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머니 후폭풍...미국 올해 회계연도 적자 3조 달러

입력 2021-07-02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BO, 2021회계연도 재정적자, GDP의 13.4% 규모

▲미국 화폐 달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화폐 달러.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경기침체 대응 차원에서 쏟아낸 막대한 유동성 여파로 미국 정부가 빚더미에 앉았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 의회예산국(CBO)은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의 재정 적자가 3조 달러(약 34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3.4% 규모로, 작년 14.9%에 이어 1945년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CBO가 2월에 내놓은 전망치 7450억 달러 적자에서 더 늘었다. 조 바이든 정권이 잇따라 내놓은 슈퍼부양책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CBO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7.4%로, 2025년까지 연간 2.8% 수준으로 예측했다. 실업률도 낮아져 내년에 4%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2.8%로 추정됐다.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2%로 완화해 2025년까지 2.1%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54,000
    • +0.44%
    • 이더리움
    • 3,306,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0.25%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197,200
    • +1.86%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0
    • -0.31%
    • 트론
    • 0
    • +0.48%
    • 스텔라루멘
    • 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4%
    • 체인링크
    • 15,260
    • -0.26%
    • 샌드박스
    • 348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