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경방] 청년 전월세 지원 확대…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도 2년 연장

입력 2021-06-2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청년의 전·월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월세 지원제도 운영기한을 연장하고 지원 혜택도 확대한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혜택도 2년 연장되고 공급 물량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층 서민주거 안정 방안을 공개했다.

우선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지원을 보완·강화한다.

올해 종료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의 운영기한을 2023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 대출은 대출한도 1억 원, 연 1.2%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70~80% 인하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HUG는 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에 80%, 2억 원 초과에 대해 70%까지 보증료 인하 혜택을 제공해 왔다.

저소득·무주택 청년에 대해서는 기존의 월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월 20만 원까지 무이자로 월세 자금을 지원하고 월세 대출 한도도 상향한다. 현행 대출한도는 월 40만 원이었으나, 이를 월 50만 원으로 높인다. 대출금리는 월 20만 원까지는 0.0%, 월 20만~50만 원까지는 1.0%다.

서민·실수요자 전세보증금 지원을 위한 HUG 전세금 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기준도 수도권 7억 원, 그 외 지역 5억 원 이하로 확대한다.

청년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연장하고 공급물량도 늘린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해 청약 기능에 우대금리 1.5%p, 비과세 혜택(2년 이상 유지 시, 연 납입액 600만 원 한도)을 추가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올해 말에서 2023년 말까지 연장하고, 가입요건은 연 소득 3000만 원에서 3600만 원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0,000
    • -4.7%
    • 이더리움
    • 4,464,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6.58%
    • 리플
    • 639
    • -6.17%
    • 솔라나
    • 190,600
    • -7.88%
    • 에이다
    • 555
    • -5.61%
    • 이오스
    • 764
    • -6.9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00
    • -9.59%
    • 체인링크
    • 18,620
    • -9.08%
    • 샌드박스
    • 423
    • -8.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