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국립 휴양림 활용 위해 MOU…참여형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21-06-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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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ㆍ트리플래닛과 협력…'국민의 숲' 협약 체결

▲현대차는 22일 전북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유림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 현판 왼쪽) 현대차 CSV전략팀 최원준 팀장, (중앙 현판 오른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 트리플래닛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신시도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22일 전북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유림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 현판 왼쪽) 현대차 CSV전략팀 최원준 팀장, (중앙 현판 오른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 트리플래닛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신시도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정부 기관, 소셜벤처와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2일 전북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유림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

3자는 4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내에 친환경 숲길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친환경 체험 공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3월 개장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여의도 면적 3분의 1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약 120ha) 국립 휴양림이다. 해양 환경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운용, 휴양림 내 배기가스 배출 제한 등을 통해 국내 최초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연 휴양림’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 등은 휴양림 안에 있는 ‘태양 전망대’ 길목 좌우 150m 구간에 동백나무 300주, 산수국 1000주, 철쭉 1000주 등 총 2300그루의 교관목을 심어 숲길을 조성해 휴양림을 찾아온 고객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부지 제공과 관리를, 현대차는 숲길 조성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트리플래닛은 숲길 식재를 각각 담당했다.

3자는 이번에 추가로 체결한 ‘국민의 숲’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산림ㆍ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해안가 폐기물 수거 등의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오닉 5 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2016년부터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통해 운영된 현대차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다양한 친환경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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