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이전가격 지원 위한 부처간 MOU 체결

입력 2009-01-1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 국세청과 관세청은 13일 다국적기업의 불편과 애로를 해소하고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전가격의 공동조사, 상호 정보제공과 조사기법의 상호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전가격이란 다국적기업이 세금부담을 덜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조작하는 가격을 말한다. 세계각국에서 사업하는 다국적기업은 세금의 종류나 세율이 나라마다 다른 점에 착안해 각국 소재의 관련회사 상호간에 거래되는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 등을 조작하고 있다.

그간 다국적기업의 본지사 거래의 이전가격 조사시 조사중복 및 중복적인 자료제출 요구로 외국투자기업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따라서 재정부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등에서 우리 과세당국인 국세청, 관세청간 상호협력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심사방법의 개선을 요구해왔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해각서에는 윤영선 재정부 세제실장, 허병익 국세청 차장, 손병조 관세청 차장이 서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전가격의 주요 대상인 외투기업의 세정상의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3,000
    • -1.36%
    • 이더리움
    • 4,244,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5.36%
    • 리플
    • 610
    • -4.39%
    • 솔라나
    • 195,600
    • -3.5%
    • 에이다
    • 509
    • -3.96%
    • 이오스
    • 724
    • -2.43%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85%
    • 체인링크
    • 17,980
    • -3.59%
    • 샌드박스
    • 418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