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코로나19로 저점 형성…홀드→매수ㆍ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6-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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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하나투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업황과 실적이 저점을 형성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홀드'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26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 348억 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완화 기조를 보인다 하더라도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등장,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 등 시기 고려 시, 출입국자 수 반등은 일러야 9월 말~10월 초"라며 "이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무급 휴직을 1년간 실시, 이후 이번 1분기에 조직 효율화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일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회복 관건은 언제 하늘길이 열리는 시기, 시장이 회복 됐을 때 바로 대처가 가능한지 여부"라며 "코로나 이후 달라질 여행 형태에 준비가 된 여행사만이 잠재된 수요를 소화하며, 빠르게 턴어라운드 할 것이므로 메이저 여행사로 이연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회사는 30% 수준의 인력 가동, 코로나 대비 상품 운영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 휴직 인건비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해 5월부터 받고 있다"며 "최소 인력으로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상품을 개발, 7월부터 PB 커머셜을 시작으로 10월 새로운 B2C 온라인 채널 런칭, 연말 여행 상품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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