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소매판매 12.4% 증가...전망치 밑돌아

입력 2021-06-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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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쇼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상점 근처에 앉아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쇼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상점 근처에 앉아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3.6%를 밑도는 것으로 지난 4월 증가폭(17.7%)보다도 낮다고 미국 CNBC방송은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과 비교해서는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는데, 이 역시 전문가 전망치(9% 증가)를 밑돌았다.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도 1~5월 사이 15.4% 증가해 시장 전망치(16.9%)를 하회했다.

CNBC는 정부의 지출 증대와 노동절 연휴 특수에도 소매판매가 기대치를 밑돌며 중국 경기 회복세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경제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크게 회복했지만, 위안화 절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회복에 대한 기반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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