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에 어느새 시총 10조 넘은 하이브, 주가 계속 달릴까?

입력 2021-06-15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이후 하이브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5월 이후 하이브 주가 추이(자료제공=키움증권)
BTS(방탄소년단) 소속사로 유명한 하이브가 최근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종가 기준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하이브 주가는 2.36%(6500원) 오른 28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27만 원대(27만2500원)에 진입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상장일이었던 지난해 10월15일 종가 25만8000원도 어느새 뛰어넘었다.

전날 종가는 최저가를 기록했던 지난 해 10월30일(14만2000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만 76.25% 올랐다.

주가가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시가총액도 늘고 있다. 전날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상승세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장 당시 3.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11.15%까지 치솟았다. BTS의 새 앨범이 미국 빌도츠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BTS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기대감 역시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지난달 말 내놓은 리포트에서 하이브 목표가를 35만 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36만 원을 제시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가 6월 13~14일 온라인 팬미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최소 2회의 온라인 콘서트가 가능하고, 관객 동원력이 꾸준히 상승해왔기 때문에 팬미팅 티켓 매출로만 최소 200억 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26,000
    • -3.39%
    • 이더리움
    • 4,554,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3.21%
    • 리플
    • 649
    • -4.14%
    • 솔라나
    • 192,200
    • -8.78%
    • 에이다
    • 559
    • -4.61%
    • 이오스
    • 778
    • -4.31%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6.49%
    • 체인링크
    • 18,900
    • -6.85%
    • 샌드박스
    • 433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