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위험도 140여 개 해체공사 현장 2주간 집중점검

입력 2021-06-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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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기법을 이용한 해체대상 건축물 공간분석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GIS 기법을 이용한 해체대상 건축물 공간분석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전국 140여 개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노형욱 장관 주재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한 '제3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국 3만여 개소에 달하는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점검 활동 이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분석한 후 1차로 140여 개 해체공사 현장을 선정해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안전 점검은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14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인허가 당시 제출한 해체계획서대로 시공 여부, 감리자의 업무 수행 적정성, 현장 인접한 건축물·도보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이날 노 장관은 현재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하는 유가족 보상 등에 대해서도 행안부 등 관련 부처가 적극 협력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사고 원인을 적극적으로 조사하도록 했다. 재발 방지 대책도 신속하게 세울 것을 요청했다.

노 장관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 활동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관련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해체공사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경청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사전에 적극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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