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 유입 상위 종목 ‘주목’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6-0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최근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 상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피200 수익률을 밑도는 종목 중 6월 외국인 수급 유입이 기대되는 기업으로는 SK네트웍스, 코스맥스, 금호석유, SK하이닉스, SK바이오팜, LG화학 등을 제시했다.

외국인의 한국 증시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5월 코스피에서 8조5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올해 연간 순매도폭을 16조5000억 원까지 확대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반도체 업종의 수급환경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최근과 같이 이익 모멘텀이 꾸준히 개선되는 시기에 매도세가 지속되는 경우는 이례적이어서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업종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IT 하드웨어, IT가전, 반도체 등 IT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강했던 반면 미디어, 통신서비스, 운송과 호텔/레저 업종들로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주가 성과로 살펴보면 자금이 유입됐던 호텔/레저, 기계, 운송, 미디어 업종은 수익률은 높았다. 반면 자금이 유출됐던 IT와 소재 업종들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실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 상위 10개 종목의 5월 수익률 평균은 15.0%다. 반면 순매도 강도 하위 10개 종목들의 성과는 -4.6%를 기록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 강도와 상위 종목 수익률 간 분포를 살펴보면 수급 강도가 높은 종목들은 외국인 수급 환경과 무관하게 시장을 아웃퍼폼했다”며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5,000
    • -0.03%
    • 이더리움
    • 3,281,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0.28%
    • 리플
    • 781
    • -2.13%
    • 솔라나
    • 195,500
    • +0%
    • 에이다
    • 467
    • -1.27%
    • 이오스
    • 638
    • -1.69%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33%
    • 체인링크
    • 14,470
    • -2.76%
    • 샌드박스
    • 33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