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업종ㆍ종목 격차 예상...미국발 대형이벤트 모멘텀 영향

입력 2021-06-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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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6-08 08:1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8일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발표, 6월 연방준비제도의 FOMC 등 대형이벤트 등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업종간, 종목간 격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현재 미국증시는 지수레벨 부담이 상존한 가운데 뚜렷한 신규 모멘텀이 출현하지 않은 채 매크로발 경계심리만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5월 소비자물가, 6월 FOMC 등 대형이벤트 종료까지는 개별 테마성재료에 따라 업종간,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국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발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단기레벨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로 하방압력을 받으며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주력 수출국가인 중국의 5월 수출입 증가율이 양호했다는 점과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대형주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은 한국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중 대형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해 내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지수방향성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특정테마주의 주가변동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 연준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소 후퇴한 상황이다. 그러나 향후 실업급여 제도의 조기종료 등으로 실업지표의 회복속도가 제고될 가능성도 존재하다. 따라서 정책안도감이 길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기업이익의 수정지표가 최근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다. 향후 이익모멘텀의 정점 통과와 통화정책 우려가 동시에 심화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국의 백신접종은 시작이 늦었지만 최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정부의 특별방역점검 회의내용에 따르면 3분기말까지 전국민의 7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률이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6월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며 미 증시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 증시 대비 노이즈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반도체 공급 부족 정점 통과 기대감에 대한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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