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국 관련 언급 없었다"..."문재인 대통령 듣기 불편했을 내용 거의 없다"

입력 2021-06-03 14:36 수정 2021-06-03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지한 분위기"..."영빈관 리모델링 후 첫 손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8명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조 전 장관에 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듣기 불편한 내용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 말씀 중에는 없었고, 제안 사항에 약간 포함이 됐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간담회 분위기는 진지하고 좋았다"며 "문 대통령이 '영빈관을 리모델링 한 후 첫 손님'이라고 말하니 의원들 사이에서 박수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이 공군 부사관 성폭력 사건에 대해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라"고 지시한 것이 국방부 장관까지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휘라인이라 하면 상급 지휘관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어떤 직책, 직위까지냐는 판단할 수 없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이같은 지시를 내린 배경으로는 "워낙 심각한, 그리고 또 국민적인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2,000
    • -1.38%
    • 이더리움
    • 3,332,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28,400
    • -5.1%
    • 리플
    • 819
    • -0.36%
    • 솔라나
    • 194,900
    • -4.69%
    • 에이다
    • 473
    • -5.59%
    • 이오스
    • 645
    • -7.59%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6.83%
    • 체인링크
    • 14,800
    • -6.39%
    • 샌드박스
    • 334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