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등 필수노동자 백신 우선 접종 추진

입력 2021-05-26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주,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점검회의 개최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는 필수 업무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상자는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다.

고용노동부는 26일 관계부처 등과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필수업무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필수 업무는 재난 시기 국민 생명 보호와 사회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업무를 말한다. 코로나19 사태 기간 필수 업무 종사자는 의료인력, 돌봄 종사자, 택배·배달 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해당한다.

정부는 의료인력과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 등 일부 필수 업무 종사자에 대해서는 백신 우선 접종을 시행 중이다. 이날 결정은 우선 접종 대상 종사자를 확대한 것이다.

고용부는 관계 부처 협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필수 업무 분야별 종사자의 연령, 성별,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필수 업무 종사자 보호·지원 과제 65개 중 19개를 이행 완료하고, 나머지 46개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행을 완료한 과제는 방문 돌봄 종사자 한시 지원금 지급, 의료기관 민간 파견인력 위험수당 등 지급, 사회서비스원 설립 확대, 생활물류법 제정, 환경미화원 3인 1조 작업 기준 준수 실태조사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86,000
    • -3%
    • 이더리움
    • 3,276,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423,200
    • -6.54%
    • 리플
    • 784
    • -5.54%
    • 솔라나
    • 193,500
    • -6.11%
    • 에이다
    • 466
    • -8.09%
    • 이오스
    • 639
    • -6.99%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6.96%
    • 체인링크
    • 14,680
    • -8.02%
    • 샌드박스
    • 333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