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피자데이’에도 중국발 악재에 3.8만달러 턱걸이

입력 2021-05-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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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8일에 이어 전날에도 규제 방침 밝혀
22일, 비트코인 첫 실물거래 기념 ‘피자데이’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배경으로 비트코인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배경으로 비트코인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피자데이’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22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6% 상승한 3만8216.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발 악재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류허 부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금융시스템 보호를 위해 비트코인 채굴·거래 관련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을 시도했지만 3만90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3만8000달러 초반대를 맴돌고 있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76% 하락한 2373.7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2.28% 떨어진 34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18일에도 민간의 가상화폐 거래 불허하겠다고 밝혀 가상화폐 시장의 급락세를 촉발했다.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세 기관은 공동성명을 내고 은행과 온라인 지급결제 업체들이 고객들에게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이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지난 2010년 5월 22일은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하며 최초의 암호화폐 실물 거래가 이뤄진 날로, 업계는 해마다 5월 22일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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