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회 접종 후 확진 사례 1건"…국내 첫 돌파감염

입력 2021-05-21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남권 거주 20대 의료인…건강 상태 이상 없어

▲서울 용산구 용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용산구 용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제공=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한 사례 중에서 돌파감염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재까지 1건 확인됐다"며 "2회 접종 뒤 14일이 경과하고 노출시점도 14일이 넘은 사례에서 확진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첫 돌파감염자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20대 의료인이다. 그는 올해 3월과 4월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으나 5월 어버이날(8일) 무렵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진단으로 보고 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백신 접종이 중증도나 2차 전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드물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7,000
    • +0.19%
    • 이더리움
    • 3,20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81%
    • 리플
    • 708
    • -3.01%
    • 솔라나
    • 186,100
    • -2.51%
    • 에이다
    • 470
    • +0%
    • 이오스
    • 635
    • +0.16%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0.33%
    • 체인링크
    • 14,540
    • +0.62%
    • 샌드박스
    • 33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