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닥 스탁스토리] 단기 전망

2009년 증시의 첫 출발은 상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 주었습니다. 1월 2일날의 상승내용을 보면 중공업주, 해운주, 증권주, 건설주 등 개인 선호주들이 상승을 많이 하였는데 이는 새해 증시에 대해 기대감의 반영이라고 볼 만합니다. 각국 정부들의 고강도 대책과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낙폭과대로 인한 헐값 인식 등이 주식을 상승시킨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대는 결국 기대로만 끝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분간은 이러한 기대에 편승하여야 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금 팔기 싫어한다면 시장은 꾸역꾸역 상승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시장에 돈이 넘쳐나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상승하면 할수록 매수세가 줄어들어 힘에 부치는 모습도 역력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기대감 때문에 저가에는 매물을 내놓지 않으려 하고 오히려 매수에 임하겠다하면 시장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승강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급하게 1200을 돌파하고 죽죽 올라갈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12월까지는 변동성 축소를 보여주었고 이러한 변동성 축소는 상승세가 유지되는 한 쉽게 증가하지 못할 것입니다. 급등, 급락보다는 완만한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12월보다는 조금은 확대된 변동성 흐름을 1월에는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주는 옵션만기일이 있는데 급격한 상승보다는 횡보세의 모습으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국 양매도가 월물 끝까지 승리하는 형국이 될 공산이 커 보이지만 위험도를 고려한다면 양매도는 지금 청산이 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박재영소장

現 원스닥 투자연구소장

現 이브닝 증시칼럼기고

출처:“성공투자의 지름길” (주)원스닥 www.wons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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