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웹OS TV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고객 불편 해결”

입력 2021-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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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의 사용성을 높이고 고객 폐인 포인트를 해소하는 차원

▲LG전자가 2018년부터 작넌까지 출시한 webOS TV에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모델에서도 최신 webOS 브라우저의 신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연구원들이 최신 TV와 재작년 출시된 제품에 각각 탑재된 webOS 브라우저를 비교해가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018년부터 작넌까지 출시한 webOS TV에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모델에서도 최신 webOS 브라우저의 신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연구원들이 최신 TV와 재작년 출시된 제품에 각각 탑재된 webOS 브라우저를 비교해가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고객 폐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에서 착안해 웹 OS(web OS) TV에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한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출시한 web OS TV를 대상으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를 이달부터 순차 진행한다.

LG web OS TV는 매직 리모컨을 활용해 마치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TV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브라우저의 활용도가 특히 높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LG전자가 고객 폐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LG TV 사용자 커뮤니티 등에는 web OS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원하는 고객 목소리가 접수됐다.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TV에서도 구버전 브라우저만으로는 최신 웹사이트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 플랫폼이자 최근 MZ 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TikTok)’ 사이트를 2018년 출시된 TV의 브라우저로 접속하게 되면 콘텐츠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식이다.

LG전자가 TV에 탑재하는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메이저 TV 제조업체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례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G전자의 web OS TV 글로벌 출하량은 7000만 대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자체 연구개발에 외부와의 폭넓은 협업을 더 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 OS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고객 목소리에서 출발한 LG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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