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8일 '바이코리아'주간 선포, 수출업계 '활기'

입력 2009-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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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바이 코리아 위크 2009'주간으로 선포하고 각종 수출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는 금융위기로 실물경제가 침체되고 수출이 감소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수출 붐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8일에는 '200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 코트라 조환익 사장을 비롯, 수출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한다.

미국, 중국,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대한 올해 우리 수출의 전략이 무엇이고, 어떤 기회시장이 있는 지를 살펴보게 된다.

11일에는 코트라 해외센터장 70명이 참가하는 '무역투자확대전략 해외센터장회의'가 코트라에서 개최된다. 70명의 해외센터장은 각 지역별 바이어를 인솔해 입국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4일 개최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바이 코리아 2009'이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총 72개국의 1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7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직접 방한하며, 500명의 바이어는 온라인 화상상담회에 참가해 국내 수출기업과 수출상담을 벌인다.

참가하는 바이어 중에는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200개사일 정도로 우수한 바이어가 참가하며 대표적으로는 세계 최대 통신업체인 미국의 AT&T,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세계 최대 문구유통업체인 OfficeMax, 미국 자동차 회사인 GM, 포드,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르디아, 인도 최대 자동차 조립업체인 마힌드라, 세계 2위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 그룹도 포함돼 있다.

그 외에도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진출설명회, 한미 부품소재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주한 외신기자 초청 FDI 간담회 등 전체적으로 10여건의 수출 및 투자유치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수출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연초부터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묶어서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서 수출 붐을 일으켜 보자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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