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때 이른 한여름 날씨…최고 기온 30도

▲[서울=뉴시스]

금요일인 14일은 낮 한때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전국이 맑고 한여름 날씨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기상청은 내일 낮 기온이 오늘보다 올라 전국 대부분이 25도 이상이며 내륙은 30도를 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일부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 내륙, 서울 등이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4~7도가량 높은 수치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등은 25도 이하라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에서 15도,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10도 내외로 일교차가 크겠다.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왼쪽에 놓여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돼 기온은 더 오르고 습도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말인 15일부터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15~20도를 기록하며 더위는 한풀 꺾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