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분기 매출 15.6% 감소한 1353억…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 동력 마련

입력 2021-05-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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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의 1분기 실적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 1353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당기순이익 8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6%, 38.8%, 11.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적 감소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초기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했던 것이 정상화된 것이 원인이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 86% 감소했으며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2%, 0.6%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화장품사업에서는 중국 시장의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티몰’(TMALL)에서 BB카테고리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징둥(京東)닷컴’, ‘핀둬둬(拼多多)’, ‘카오라(考拉)’에도 진출하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한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Proya Cosmetics)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프로야 오프라인 채널 매장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채널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에서도 글로벌 영역 및 제품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티몰에 오픈한 ‘애경 케라시스(AEKYUNG KeraSys)’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애경산업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화장품사업에서는 ‘포인트’(POINT), ‘플로우’(FFLOW), ‘에이솔루션’(a-Solution) 등 기초 화장품 브랜드 3종을 재정비하고, ‘본결’(BON GYUL)을 추가해 기초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사업에서는 ‘랩신’(LABCCIN) 브랜드를 개인위생에서 생활위생으로 확대해 선보인 ‘랩신 홈백신’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생활용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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