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친 중국…20톤 '로켓 잔해' 서울에 떨어지나

입력 2021-05-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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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우주정보상황실에서 7일 오전 중국 ‘창정 5B’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해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와 공조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연합뉴스)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에서 7일 오전 중국 ‘창정 5B’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해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와 공조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연합뉴스)

우주정거장 건설용 창정 5B 로켓 파편 낙하 중
8∼9일께 대기권 진입… 한반도 낙하 가능성도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일부가 지구로 추락 중이다.

공군은 7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로켓 잔해 추락 예측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와 공조 화상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로켓 창정 5B호는 지난달 29일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기지에서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싣고 발사했다. 톈허는 정상 궤도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창정 로켓의 본체 부분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22t에 달하는 로켓의 파편이 낙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구 상공 약 280㎞에서 매일 1∼2㎞가량 지구로 근접해 한국 시각으로 8∼9일께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잔해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지표면에 추락할 전망이다.

공군은 추락 예측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다양한 변수에 의해 로켓 잔해의 대기권 진입 시 한반도에 낙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감시 정보를 교류하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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