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선발 수사관 2명, 임용 포기

입력 2021-05-06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뉴시스)
▲경기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선발된 수사관 20명 중 2명이 임용을 포기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관 합격자 중 2명은 최근 임용 포기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

공수처 수사관 정원은 40명으로 검찰에서 10명이 파견됐고, 지난달 나머지 수사관 모집을 진행했다.

공수처는 애초 △4급 2명 △5급 8명 △6급 10명 △7급 10명 등 30명의 수사관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5급 5명 △6급 9명 △7급 6명 등 20명을 뽑았다. 이 중 현직 검찰 수사관 출신 6급 1명, 7급 1명이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공정성·수사력 등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원에 못 미치는 인원을 모집한 데다가 선발된 수사관이 빠져나가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공수처는 검사도 정원 23명 중 13명만 뽑았다.

공수처는 검찰 파견 10명, 경찰 파견 15명 등에 모집한 수사관 18명이 임용되면 총 43명이어서 수사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9,000
    • -0.67%
    • 이더리움
    • 4,76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2.52%
    • 리플
    • 669
    • +0%
    • 솔라나
    • 199,500
    • -2.16%
    • 에이다
    • 554
    • +2.21%
    • 이오스
    • 816
    • -0.24%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1.87%
    • 체인링크
    • 19,480
    • -2.5%
    • 샌드박스
    • 474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