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무역적자 84조 원 역대 최대…중국과 무역 불균형 심화

입력 2021-05-05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이어 또 다시 기록 경신...대중 상품 적자도 22% 증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항구에서 지난달 6일(현지시간) 선원들이 컨테이너선 닻을 내리고 있다. 마이애미/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항구에서 지난달 6일(현지시간) 선원들이 컨테이너선 닻을 내리고 있다. 마이애미/AP연합뉴스
미국 3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도 커졌다.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3월 무역적자는 744억 달러(약 84조 원)로 전월 대비 5.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6% 급증한 수치로, 2월(705억 달러)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입은 6.3% 증가한 2745억 달러를, 수출은 6.6% 증가한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CNBC는 “현금이 넘쳐나는 소비자들이 외국산 제품 수요를 지속해서 자극하면서 적자 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이 심해졌다. 대중 상품적자는 22% 증가한 369억 달러로 집계됐다.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로, 중국 다음인 멕시코는 23.5% 증가한 84억 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시발점 욕 아닌가요?"…심각한 학생들 문해력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지방 분양 시장, '알짜 단지' 쏠린다…양극화 심화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고개 숙인 전영현 “위기를 극복하겠다”
  • ‘위고비’ 마침내 국내 상륙…‘기적의 비만약’ 기대 충족할까
  • 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5,000
    • -0.6%
    • 이더리움
    • 3,29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40,800
    • +0.34%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4,500
    • -1.87%
    • 에이다
    • 478
    • -1.04%
    • 이오스
    • 639
    • -0.47%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52%
    • 체인링크
    • 14,970
    • -2.28%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