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처음으로 법정 출석…1년 4개월 만

입력 2021-05-04 1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최 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최 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최한돈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최 회장과 배우자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4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통상적으로 이혼 소송의 변론기일에는 대리인이 대신 출석할 수 있어 당사자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날 최 회장은 직접 법정을 찾았다.

최 회장이 법정에 출석한 것은 지난해 1월 2일 그가 노 관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처음이다. 최 회장 측은 출석 이유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노 관장은 첫 변론기일인 지난해 4월 한 차례 출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은 40여분 만에 끝났다. 최 회장과 양측 소송대리인은 재판 쟁점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고 성격 차이를 이유로 노 관장과 이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2017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조정에 실패해 결국 재판으로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68,000
    • -3.71%
    • 이더리움
    • 4,462,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6.59%
    • 리플
    • 637
    • -6.19%
    • 솔라나
    • 188,900
    • -7.36%
    • 에이다
    • 554
    • -3.99%
    • 이오스
    • 763
    • -6.03%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10.34%
    • 체인링크
    • 18,590
    • -8.11%
    • 샌드박스
    • 421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