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불법엔 엄중, 사회취약층 보호 강화"

입력 2008-12-31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 한 해동안 시장 내 불법행위에 대해 더 엄중한 칼날을 들이대는 동시에 사회취약층 보호는 한층 단단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백용호 공정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의 경제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서민과 중소기업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위원장은 "무엇보다 서민생활과 직결된 시장에서의 반칙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해야 할 것"이라며 "불법다단계, 상조업, 대부업, 그리고 가맹사업 등 분야에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대기업과 유통업체의 시장지배력이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도 철저히 감시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상습 법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기업결합의 경우에도 정태적인 시장점유율 이외 동태적인 시장상황 및 글로벌 경쟁의 관점에서 심사하는 한편 그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11,000
    • -3.26%
    • 이더리움
    • 3,277,000
    • -5.78%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6.64%
    • 리플
    • 781
    • -5.9%
    • 솔라나
    • 194,000
    • -6.14%
    • 에이다
    • 467
    • -8.07%
    • 이오스
    • 638
    • -7.4%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6.95%
    • 체인링크
    • 14,710
    • -8.46%
    • 샌드박스
    • 332
    • -9.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