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 영업익 1133억…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입력 2021-04-3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자재 시황 및 물류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 영향

(출처=LG상사)
(출처=LG상사)

LG상사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1%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852억 원으로 50.4% 늘었다.

원자재 시황 및 물류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상사의 실적 호조는 에너지/팜 사업과 물류 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팜유(CPO)를 비롯한 원자재 시황의 상승과 더불어 트레이딩 물량이 증가했고, 물류 운임 상승 및 항공ㆍ해운 물동량 증가, W&D(육상/창고 물류) 물량 증가가 회사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큰 폭의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내달 1일부로 ㈜LG에서 인적 분할되는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을 앞둔 LG상사는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로의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앞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12년 만에 사업목적을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하고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ㆍ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디지털경제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ㆍ디지털콘텐츠ㆍ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검사ㆍ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등 7개 분야를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LG상사 관계자는 “경쟁적 지위를 확보한 기존 자산의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ESG 관점에서 2차 전지 원료인 니켈을 비롯한 미래 광물 분야와 신재생, 자원순환 등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신규 진입한 헬스케어 사업의 영역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4차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분야 등 미래 고성장 영역의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5,000
    • -2.85%
    • 이더리움
    • 4,255,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49%
    • 리플
    • 607
    • -3.04%
    • 솔라나
    • 192,600
    • +0.68%
    • 에이다
    • 502
    • -6.69%
    • 이오스
    • 688
    • -5.49%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7.27%
    • 체인링크
    • 17,630
    • -5.01%
    • 샌드박스
    • 403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