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탄소정보공개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 선정

입력 2021-04-28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달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할 것”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해온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영국에 출시된 기아 쏘렌토 PHEV.  (사진제공=기아)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해온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영국에 출시된 기아 쏘렌토 PHEV.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2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 CDP 코리아 어워드'의 기후변화 부문과 수자원 부문에서 각각 '리더십 A'등급으로 최고 성적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등급과 함께 최고점을 기록,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리더십 A등급을 받는 동시에 평가 점수 상위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기아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 △생산공정 고효율 설비도입 및 개선 활동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인도공장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선도적인 탄소경영 추진계획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CDP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리더십A(Leadership A), 리더십A-(Leadership A-),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등 8개의 등급으로 나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CDP 평가에서 기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온실가스 감축 및 수자원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대응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사적 탄소중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도 △수소전기차ㆍ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 설비 도입 △아산공장 무방류시스템 등 중장기적 환경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등급,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6,000
    • -2.41%
    • 이더리움
    • 3,254,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5.21%
    • 리플
    • 778
    • -4.77%
    • 솔라나
    • 192,700
    • -5.21%
    • 에이다
    • 464
    • -6.64%
    • 이오스
    • 635
    • -6.34%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6.98%
    • 체인링크
    • 14,540
    • -7.62%
    • 샌드박스
    • 330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