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전파 추세에…내일 700명대 중후반 예상

입력 2021-04-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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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18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00명 이상 보고됐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53명으로 23일 집계됐다.

22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652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58명(70.1%), 비수도권이 195명(29.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25명, 서울 218명, 경남 47명, 부산·울산 각 35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충북 12명, 광주 11명, 충남 9명, 강원 6명, 전북 5명, 대구 4명, 대전·제주 각 3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중후반, 많게는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45명이 늘어 최종 797명으로 마감됐다.

주말ㆍ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중반부터 다시 급증했다. 이날 확진자는 797명까지 치솟아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67.1명꼴로 나왔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67명이다.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평택·화성시 지인여행과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족이 11명, 동료가 4명, 지인이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모임을 통해 지인 12명, 가족 9명 등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불어 경북 경산시 노래연습장(누적 11명), 충남 부여군 노인복지센터(5명) 등의 산발적 감염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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