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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브랜치는 개별 영업점 환경과 손님의 특성에 맞는 가상의 온라인 지점을 직원이 직접 만들어 영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이다.
불특정 다수 손님에게 똑같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 비대면 서비스와 달리 △기업 브랜치 △아파트 입주민 브랜치 △각종 커뮤니티 브랜치 등 손님군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구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원들은 My브랜치를 통해 거래중인 손님을 온라인으로 만나 금융 상담과 사후관리 등 비대면 케어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My브랜치 플랫폼에서는 데이터 시각화를 통하여 이용현황 및 판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브랜치의 형태, 상품 및 컨텐츠를 신속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은행원 한 명이 하나의 지점을 운영, 자기주도적 영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김경호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장은 “최근 언택트 금융서비스 확대 및 오프라인 점포 축소의 흐름 속에서 My브랜치는 은행이 새로운 영업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중대한 시도”라며 “향후 영업점 직원 중심의 대면-비대면 채널 간 심리스(Seamless)한 연결을 통해 손님중심의 휴머니티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