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포브스가 주목한 한국 청년 스타트업

입력 2021-04-21 16:26 수정 2021-04-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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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제가 낄 수 있는 자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20일(현지시각)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선정됐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외 다양한 분야의 청년 스타트업들이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5인에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배달 로봇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연구수행 과정ㆍ결과를 기록하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앱 구노 ‘레드윗’ 김지원 대표 △대학교수-조교-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교육플랫폼 ‘클라썸’ 이채린 대표 △대체육 ‘디보션푸드’ 이용민·박형수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23) 뉴빌리티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선정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 덕분”이라며 “NASA(미항공우주국) 대회에서 대상을 탄 경험과 인공지능연구소에서도 근무한 경력 등 맨파워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기반 배달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만들고 있는데 기존 제품들의 경우 비싼 가격(3~4000만 원)과 잦은 고장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라며 “뉴빌리티는 배달 로봇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그룹으로 이번에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원(26) 레드윗 대표는 “한국에 영향력 있는 분들과 함께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청년 스타트업 대표 15인 외에도 가수 이지은(아이유), 가수 안혜진(마마무 화사), 배우 남주혁, 배우 수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골퍼 김세영 등을 포함해 총 20인이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매년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털,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예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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