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베리, 코백스에 1억 원 선뜻 기부… “백신 독점 행위 비윤리적” 일침

입력 2021-04-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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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520만 명 신규 확진…팬데믹 이후 최대

▲10대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왼쪽)가 2019년 9월 27일 몬트리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대담하고 있다. 몬트리올/로이터연합뉴스
▲10대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왼쪽)가 2019년 9월 27일 몬트리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대담하고 있다. 몬트리올/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이 넘는 돈을 선뜻 내놨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툰베리가 자신이 설립한 기금을 통해 WHO에 10만 유로(약 1억34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부금은 WHO 주도의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툰베리는 WHO 기자회견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고소득 국가에서는 4명 중 1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중·저소득국은 500명에 1명에 불과하다”며 “일부 부국들의 백신 독점 행위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현재 사상 최대 수준이다. 마리아 핀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전 연령대에서 전염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시작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인 5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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